망가지는 아내 NTR

38화. 망가지는 아내 NTR 42화

붉은독백32026. 05. 13. 16:06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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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지씨한테는 아무 얘기 하지 말고요 ." "..." " 저도 말을 안 하겠습니다 . 그걸 더 원하시죠 ?.. 만약에 알게 된다면 민지씬 자포자기하다 저한테 매달릴지도 모르니까요 . 이 정도는 돼야 페어플레이 아니겠습니까 ?" " 이 .." " 그럼 계속 서 계십시오 .. 전 이만 .." 인사를 정중히 하고 .. 고대리가 계산서를 들고 커피숍의 카운터로 향했다 . 여유롭게 주인에게 사과까지 하곤 .. 날 홀로 남겨둔 채 그렇게 고대리는 떠났다 .. 멍하니 문을 쳐다보던 난 그대로 주저앉아 집에 있으면서도 도둑을 맞은 사람처럼 멍하니 테이블 위에서 나뒹굴고 있는 커피 잔을 내려다보며 떨리는 입술과 꽉 쥔 주먹을 애써 숨기며 요동치는 심장을 애써 진정시키려 노력하고 있었다 .. 내가 ... 왜 주먹조차 날리지 못했는지 .. 그리고 왜 이렇게 불안한지 ... 머뭇거리며 알바생이 다가와 테이블 아래로 뚝뚝 떨어지고 있는 커피들을 쳐다보며 내게 조심스럽게 말을 한다 . " 소 .. 손님 바지 젖으시는데요 ..." "..."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날 반갑게 반기는 아내의 모습이 가증스럽다 . 아이를 막 다 씻기고 머리를 말려주고 있는 아내의 평범한 모습조차도 내 눈에는 가증스럽게 보인다 . 일부러 아내가 안방에 들어오기 이전에 이미 눈을 감고 침대에 누워있었고 , 자는 척을 한다 ... 피곤하다며 아내와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으려고 말이다 .. 며칠째 잠을 이루지 못한 내 머릿속은 멍하기까지 했고 , 좀처럼 회사 일에 집중 할 수가 없었다 . 당연한 일이었겠지만 .. 역시 날 못 잡아먹어 안달이 난 고과장은 계속 날 주시하며 경고성 시선을 날리고 있었다 . 따가운 시선을 뒤로하고 어떻게 퇴근시간이 다가왔는지도 모른 채 멍하니 남은 서류들을 정리하며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된 나였다 . 오늘도 일찍 집에 들어가기가 껄끄러운 나였고 .. 혹여나 오대리의 여유시간을 틈타 유부녀에 대해 .. 그리고 오대리의 이혼에 대해 얘길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오대리에게 시선을 옮겨보지만 ... 오대리는 벌써 다른 놈팽이가 생겼는지 핸드폰을 귀에 끼고 연신 미소를 띤 채 황급히 핸드백에서 화장품들을 꺼내 립스틱부터 아이라인까지 새로 그리고 있었기에 난 고개를 숙인 채 체념하듯 가방을 정리하게 되었다 . 집에 들어가봐야 .... 라는 생각에 도망칠 곳을 찾던 중 뒤쪽 라인에서 들려오는 남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게 된다 . " 오늘도 ?" " 크크크 . 김대리 정말로 미스 구한테 빠진 거 아니야 ?" " 하하하하 ~.. 생각만 해도 ... 으 ~~.." " 참나 .. " " 아씨 ~.. 단골은 좀 디씨 안되나 ?" " 미친놈 .. 그럼 아예 발을 빼시던가요 !~~" " 그러게 .. 이거 한달 봉급 다 털리고도 .. " " 정신 차려라 .." " 크크 .. 그런 의미로 오늘 연대리가 한 발 쏴라 .. 응 ?~~" " 싫으내요 ~.. 그냥 포차나 가자 ." 내가 잘 어울리지 않는 김대리와 연대리 .. 나보다 어린 나이의 죽이 잘 맞는 동기인 두 남직원은 뭐가 그리 좋으닞 낄낄대며 서둘러 퇴근 준비를 하고 있었다 . 대화 내용을 들어보니 분명 평범한 대화가 아닌 것임을 짐작할 수 있었기에 난 ‘ 올타쿠나 ’ 하고 두 명에게 접근을 하게 되었다 . 내가 무슨 생각으로 둘에게 말을 걸었는지도 모르겠지만 .. 하여튼 피신처가 필요했었다 . " 어디가 ?" " 네 ??" "..." " 술 한 잔 할 거면 같이 가지 ? 나도 오늘은 술이 당기는데 .." " 네 ?? 구계장님이요 ??" ".. 안되나 ?" "..." 김대리와 연대리가 시선을 교환하며 날 어쩔까 하는 생각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. " 싫어 ? 그럼 말고 ... 오늘 한 잔 살려고 했는데 .." " 정말요 ? 비싸요 ... 저희 .... 호프집 가는 거 아닌데 .. 아가씨 있는 퓨전 ...." " 어디든 상관있나 ? 그렇지 않아도 돈 좀 쓰려고 했는데 .. 가자고 ..." 역시 고민하던 비용 얘기가 나오자 김대리가 덥석 내 미끼를 물었다 . 둘의 뒤를 따라가게 된 난 곧 화려함과는 좀 거리가 있는 검은색 바탕에 흰색의 미라클이라는 영문 간판을 쳐다보며 계단을 내려가게 되었다 . 은은한 분홍빛 조명이 비추고 있는 카펫으로 깔려 있는 계단을 다 내려갔을 때 .. 그리 크지 않은 로비에 친숙함을 표현하는 남직원이 김대리와 연대리를 반기기 시작했다 . 이런 자리엔 유독 약한 나였기에 쭈삣거리며 둘의 뒤에 서 있기만 하자 오늘의 물주인 날 추켜세우듯 연대리가 내게 손을 올려 회사 간부라며 소개를 하더니 날 깊숙한 복도 안쪽으로 이끌어 갔다 . 몇 번 와본 단란주점과는 좀 다른 .. 흡사 노래방 같은 경쾌한 분위기까지 느끼며 난 가장 중앙에 앉게 되었다 . " 계장님 이런대 처음이세요 ?" ".. 응 ?... 그러게 ..." " 여기가요 . 어 !.. 구양아 ~~~~~~~~" 정말로 반기는 김대리의 모습에 난 시선을 돌려 김대리가 일어나 걸어가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게 된다 . 화려함의 극치를 말해주는 원피스 드레스들을 입고 룸 안으로 들어온 세 명의 젊은 여자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, 익숙한 듯 세 명은 각자의 자리로 이동해 앉기 시작했다 . 김대리가 그렇게 좋아하라하는 오양이란 여자는 가슴골까지 훤히 드러낸 붉은색 짧은 원피스를 입고 있었고 , 연대리의 옆에는 검은색의 좀 긴 길이였지만 등이 깊게 파인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. 그리고 내 옆에 앉은 이름 모를 여자는 연대리의 여자와 마찬가지로 검은색의 원피스로 목까지 올라오는 목폴라식 민소매 짧은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. 전부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달라붙는 원피스들로 앉게 되자 그 길이가 더 짧아져 훤히 민 허벅지의 깊은 곳까지 서슴없이 보여주며 익숙한 듯 앉자마자 팔짱을 끼기도 ,, 입에 물고 있는 담배에 불을 붙여주기도 하며 반가움을 표시하기 시작했다 .. 그리고 계산서도 내놓기 전에 김대리가 주문을 했고 , 곧 나온 맥주들과 양주 한 병이 테이블에 올려지게 되었다 . 나에게 바가지를 씌울 김대리가 아니었기에 .. 그리고 어차피 내 인생자체가 꼬였기에 돈이 중요하지가 않다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. 분위기가 물으익어가기 시작했지만 정작 내가 왜 이런곳을 쫓아왔는지도 이해할 수 없는 상태에서 그냥 묵묵히 앉아 옆에 앉은 여자의 허벅지를 빤히 쳐다보며 아내를 떠올리게 된다 . 그런 내 모습에 김대리가 웃으며 말을 꺼냈다 . " 그런데 계장님 .." " 으 .. 응 ? 왜 ?" " 혹시 처음은 아니시죠 ?" ".. 그럼 ." " 아따 ~~ 그럼 총알을 좀 푸셔야죠 ~~~" ",,, 총알 ?" 전쟁터도 아닌데 무슨 총알이냐고 .. 하마터면 물어볼 뻔 했다 . 각자의 파트너와 밀착되어진 이 공간에서 그 총알이랄 것이 무엇인지 뻔 할 텐데도 .. 입 밖으로 나올 뻔 한 질문을 억지로 막으며 재빠르게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 나였다 . 최소한 부하 직원 앞에서 쑥맥 소리는 듣지 않아야 한다는 체면을 유지하기 위한 발악으로 일부러 크게 웃고는 정리된 머릿속의 돈이란 단어를 생각해 내기 시작했다 . 그리고 .. 지갑 속에 들어있을 금액을 계산해본다 . 어차피 계산은 카드로 할 것이고 .. 현금이 ... 맞다 .. 이곳에 오기 전에 만약을 대비해 찾아온 십만 원 권이 5 장이 있었지 ... 라는 생각을 하며 난 익숙한 듯 지갑을 벗어놓은 양복상의에서 꺼내 수표를 테이블위에 올려놓았다 . 팁의 단위조차 어색해 했던 나였기에 .. 기본 몇 만원으로 분위기를 돋궈야 한다는 그런 경험에서 오는 노하우란 것도 모른 채 있는 돈을 다 털어 테이블에 올려놓았고 .. 여자들의 환호성과 함께 내게 더 달라붙는 여자를 애써 피하듯 술을 마시게 되었다 . " 아싸 !~~ 자자 ~!! 울 계장님이 한턱 쏘는 거니까 !! 야 ! 봤지 !! 울 계장님 통 크신 거 !! 이제 빼는 거 없이 놀기만 하는 거다 ! 더 이상 팁 요구하면 그냥 맥주병 들고 튀 나가는 거야 !!" " 예 ~~ 오빠 호호호호 ." " 고람 ~~ 쿡쿡 .."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여자들의 들뜬 목소리로 내가 과한 게 분명하다는 생각을 하며 후회라는 걸 하게 되었다 . 젊은 남자들을 상대하는 이런 곳은 내가 가 봤던 단란주점과는 거리가 있는 듯했다 .. 암만해도 월급쟁이들의 한정된 돈으로 먹고 살 주점식 가라오케라고 해야 할 이곳의 팁은 그리 많지 않았을 게 분명했다 .. 그리고 .. 이 돈이면 ... 아내의 옷을 몇 벌이고 사 줄 텐데 ... 아이는 .. 이번에 30 만 원짜리 무슨 말하는 책이 나왔다고 .. 그런데 돈 주고 사기엔 아깝다며 입맛을 다시던 아내의 모습이 떠오르게 되었던 나였지만 .. 그런 생각들은 곧 아내와 고대리의 섹스장면이 뒤이어 떠올랐기에 이내 술만 더 마시게 된다 . 그런 미안함들을 왜 느끼는건지 .. 난 오늘 당연한 행동을 하는것인데 .. 아내만 즐기란 법 있냔 말이다 .... 그렇게 비장한 모습으로 술을 마시는 내 모습에 어색함을 없애려는지 ,, 아니면 내가 물주임을 진즉 눈치 챈 것인지 .. 내 옆에 앉은 여자가 더 살갑게 몸을 밀착하며 내게 말을 걸어 왔다 . " 한양이에요 ." ".... 네 ?" " 이름이요 . 한민지라고요 . 한양이라고 편하게 불러주세요 ." " 미 .. 민지요 ??" 갑작스러운 아내의 이름에 난 놀라게 되어 다시 한 번 옆에 앉은 여자를 쳐다보게 된다 . 스물 여 .... 일곱 ??.. 그리 많지 않은 나이에 자신을 아내와 성만 다른 민지라고 소개하는 모습에 생각지도 못한 호기심과 불편함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.. " 왜요 ?" " 진짜 본명이 민지에요 ?" ".. 네 . 저 닉넴 안 쓰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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