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채업자 남편친구

17화. 사채업자 남편친구 14부

수줍은그림자32026. 05. 08. 11:06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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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. 여자의 마음과 그녀는 ... CCTV 설치하고 사흘만에 아내의 행동거지가 바로 포착되었다 . 자그마한 얌전한 얼굴에 화려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가진 아내가 자태라도 뽐내듯이 거실을 이리저리 서성이며 고개를 갸우뚱 한 채 콧소리를 섞어가며 월요일 아침부터 다정스럽게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었다 . “ 네 .... 네 .... 그래요 .... 저두요 .... 네 ..... 네 ” 주로 아내가 듣고 있는 통화였다 . 상대가 누군진 몰라도 상당히 다정스럽게 한참을 통화하는 모습이었다 . 중간 중간 웃음도 섞어가며 아내는 누군가와 기분 좋은 통화를 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. 오전의 통화 말고는 유주희는 오후에 잠깐 마트에 들르는 등 별다른 점이 없어 보였다 .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굴어서 아내 옷차림 등으로 예단해서 CCTV 까지 설치하고 너무 난리를 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조금 들었다 . 그러나 느낌은 뭔가 꺼렴칙 했다 . 아까의 통화는 친구는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친정식구나 시댁사람도 아닐꺼고 마치 좀 가깝지만 어려워하는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. 과연 누구일까 ? 일단 며칠을 더 두고 관찰해 보기로 하였다 . 그 다음날 화요일도 역시 아내가 오전에 전화 통화를 하는 게 보였다 . 주희는 옷을 갈아 입던 중인지 속옷만 입은 상태에서 전화를 받고 통화를 하였다 . “ 음 ... 자기 군요 애인이 있다는게 세상이 충만된 느낌이 드네요 . 어젠 못 오셨죠 . 보고 싶네요 ” ‘ 뭐 ... 애인 ... 이여자가 정말 ... 이럴 수가 누가 있는 게 분명해 ......’ 저건 누가 봐도 친밀한 연인과 속삭이는 대화가 분명했다 . 유주희는 스피커폰으로 켜고 거실에서 속옷만 입은 긴 다리를 올렸다 내렸다 하며 스트레칭을 하면서 통화를 이어갔다 . 통화 내용이라는 것이 그제 만남이 정말 좋았다 . 당신 너무 남자답고 정력이 출중하다 . 너도 더럽게 밝히는 년이다 . 저는 그런 음란한 여자 아니예요 . 호호호 너무 심하게 해서 지금도 아랫도리가 얼얼하다 . 그래도 몸이 개운하고 행복하고 좋다 . 다음에 언제 또 만나 사랑 나누까 뭐 이런 지랄같은 이야기들이었으며 , 남편이 눈치가 없고 병신 쪼다 같애서 이렇게 마음껏 불륜섹스를 하니 더 꼴린다 . 등등 참으로 기가 막혔다 . 혹시나 기우이기를 바라는 현창의 기대는 처참히 무너지고 믿었던 여자가 누군가와 불륜 중이라는 게 여실히 드러난 셈이었다 . 아내의 멘트 중의 하나가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. “ 자기가 너무 세게 제 몸에 쳐대서 아직도 사타구니가 뻐근하고 그곳이 얼얼해요 ... 호호로 ... 자긴 저랑 사랑 나눌 땐 보면 짐승같애요 ... 여린 제몸 생각 안하구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하면 어떡하라구 ... 호호 ” “...................” “ 호호 뭐예요 ... 저도 좋긴 했죠 ” CCTV 에 내장된 마이크의 음질이 나빠 그 상대가 누군지는 몰라도 통화 내용으로 미루어 불륜하는 사내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짐작이 갔다 . 정말 기가 막힌 일이었다 . 자신을 속이고 아내 유주희가 외간 사내와 씹을 하며 붙어 먹는다는 것도 기가 찰 일인데 자신을 대 놓고 씹어 대며 년놈이 낄낄대며 온갖 잡다한 이야기를 다하며 서로의 음란한 속내를 드러내고 있었다 . 아내가 저렇게 까지 행실이 나쁘고 음란한 여자인 줄 정말 몰랐다 . 아니면 착한 여자를 누가 저렇게 만들었나 ? 아니면 어떤 여자라도 외간 사내 경험을 하고 센 좆맛을 보면 저렇게 되는가 하고 의문이 들 정도였다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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