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부녀의 직장생활 1부

19화. 유부녀의 직장생활 26

새벽여행자52026. 07. 21. 07:19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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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을 막 졸업한 여성부터 아이를 가진 주부까지 많이들 왔다 . 서류 접수한 사람만 해도 200 명이 넘었다 . [ 파주쪽에서 이렇게 많은 이 연령층이 있었나 ?] 싶은 생각이 든다 최근 아파트 개발로 이곳으로 이사와서 전업주부로 살아가다가 마침 일자리가 있다고 해서 몰려든 것이다 . 일단 면접은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. 워낙에 인원이 많기 때문에 신속히 처리하지 않으면 하루 더 면접을 봐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. 남편은 이번 인사공고가 " 여직원채용 " 으로 나갔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식사를 겸해서 식당에서 하기로 했다 . 여자들은 부여된 번호에 따라 5 명씩 들어와서 면접을 본다 . 사장 , 이사 , 나 , 민성 이렇게 4 명이 면접관이다 . 오늘 면접의 포인트는 학력이나 학식 보다는 뭔가 끼가 보이거나 끼는 없어도 길을 열어주면 제대로 놀수 있는 여자를 고르는 것이다 . 어떻게 보면 일반 면접보다 면접관이 더 힘들다 . 그걸 알아낸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. 그렇다고 대놓고 물어볼 수는 없으니 ... 그러던 중에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사장이 묘안을 냈다 . " 사람이 심리적으로나 육체적 혹은 경제적으로 쪼들리거나 압박을 당하는 상황이면 어떤 자세가 될까 ?" " 그게 무슨 말이예요 ?" 난 궁금해서 물어봤다 . " 내가 아는 루트를 통해서 오늘 지원한 사람들의 신용정보를 조회해보려고 하는데 ....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면 ....." " 아하 ! 그러니까 오늘 지원자 중에서 신용정보를 조회해가지고 신용상의 문제가 있는 , 그러니까 경제적으로 위기감이 있는 사람들을 선발하자는 말이지 !" 라고 이사가 거든다 . " 그렇지 !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우리가족으로 만드는 것도 훨씬 수월할 것 같거든 ..." 우린 전체 지원자의 데이터를 사장에게 주고 사장은 그걸 자신이 아는 경로를 통해서 조회에 들어갔고 결과는 채 30 분도 되지않아서 사장의 손에 들어왔다 . 우린 면접의 기준을 새로이 잡고서 훨씬 더 쉽게 면접을 마쳤다 . 남편의 면접은 말이 면접이지 사장과 직원들 , 그리고 남편과의 공식적인 첫 인사 자리나 마찬가지였다 . 그래도 남편은 속을 모르기 때문에 면접한다는 생각에 밥도 제대로 못먹고 안절부절하면서 식사를 마쳤다 . " 오늘 아주 좋은 만남의 자리였습니다 . 우리 오미정씨 이야기만 듣고서 결정을 거의 내렸는데 본인을 직접보니 미정씨를 믿은만큼의 보람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. 좀 더 자세한 일정에 대해서는 오미정씨를 통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." " 나 어떻게 된거야 ? 잘 된거야 ?" 직원들이 돌아가기가 무섭게 남편은 나에게 자신의 면접결과에 대해서 물어본다 . " 왜 ? 떨려 ?" " 그럼 ! 지금 등에 땀이 다 고이는데 ..." " 걱정마 ! 자기는 이미 서류심사에서 입사가 확정되어있었어 ! 오늘 굳이 면접이라고 이렇게 자릴 마련한 것은 직원들과 인사하는 차원에서 한거야 !" " 그래 ? 어쩐지 사람들이 질문도 일상적인것만 하더라 ..." " 자긴 먼저 집에 가있어 난 사무실가서 결산할 것 검토하고 늦지않게 들어갈게 !" " 알았어 !" 남편은 차를몰고 단지를 빠져나간다 . " 휴 ------!!" 왠지 모를 한숨이 나온다 . 그렇게 점심시간의 면접을 마치고 여직원 면접을 끝낸뒤 우린 서류 정리를 하면서 면접대상자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. " 이중에서 나중에 문제 일으키면 어떻게 하지 ?" " 그건 걱정마 ! 최악의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비화되어서 법정까지 가더라도 내가 모두다 처리해줄테니까 다만 , 항상 이야기 하듯이 절대로 강제 또는 폭력이나 강압적으로 하지 말라는 것이야 ! 그리고 혜미는 이번에 남자손님에 대해서 각별히 신경쓰도록 하고 혜미가 하는것에 따라서 미정언니가 잘 되는지 못되는지의 결정이 나니까 신경쓰도록 해 !" " 예 걱정마세요 ! 그리고 언니 내가 형부랑 할때 보지말았으면 좋겠어 !" " 왜 ?" " 언니 샘나면 어떻게해 ?" " 얘는 걱정마 ! 나도 그럴 정신없을테니까 " 라고 말하면서도 , 내가 다른 남자의 품에서 , 가랑이 아래에서 놀아났으면서도 남편이 다른 여자와 섹스를 한다는 상상을 하니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. 다음날 우린 2 차 면접을 오전에 마치고 최종 선발된 5 명의 여자들에게 우리 사업에 대한 소개를 해주었다 . 건물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이곳에서 인센티브 외 플러스 알파가 있으며 그 알파에 대해서는 오늘 회식때 알려줄것이라고 설명해주었다 . 여자들은 대부분 나와 같은 나이거나 나보다 어렸고 그중에 결혼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. 아무래도 내 경우를 생각해서 선발할 때 나부터가 반대를 했다 . 업무설명을 듣는 사람들 중에는 남편도 끼어 있었다 . 남편과는 가끔 눈빛만 마주치고 일부러 대화는 하지 않았다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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