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약국의 딸들

7화. 김약국의 딸들 11

조용한부엉이52026. 05. 25. 08:25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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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리 안쪽을 쏘아보는 내 시선을 의식하고 , 순영누나는 몸을 뒤집었다 . 팬티 끈을 사이에 두고 서로 실랑이를 하고 있었다 . 이번에는 동그란 엉덩이가 하얀 속살을 내보이며 방실방실 웃음 짓고 있었다 . 팬티를 댕기며 , 스르르 순영누나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. 엉덩이가 맛깔스럽게 익어 있었다 . 까만 수풀이 찰랑찰랑 흔들리고 있었다 . 조급 더 힘을 주자 , 동그란 엉덩이가 쏠리며 어깨에 닿았다 . 허벅지 사이로 허옇게 이어진 굴곡이 고왔다 . 슬그머니 손을 밀었다 . 매끄러운 살결을 타고 , 거칠거칠한 음모가 손에 잡혔다 . 순영누나의 엉덩이가 마악 흔들렸다 . 꽃잎이 숨을 죽이고 있었다 . 허리를 낮추고 꽃술도 숨어 있었다 . 순영누나의 손이 팬티를 놓아버렸다 . 다리를 오므리며 , 순영누나의 손이 내 손을 붙잡았다 . 꽃잎을 가르던 손이 순영누나의 손을 힘주어 내쳤다 . 당황한 순영누나는 우물쭈물하고 있었다 . 나는 , 얼른 동굴을 겨냥하고 손가락으로 쓸어보았다 . 엉덩이가 깜짝 놀래서 크게 출렁였다 . 작은 돌기도 눈 깜짝할 사이에 희롱 당했다 . 갈라진 틈새가 손끝에서 파르르 떨었다 . 순영누나의 신경은 동굴을 만지는 내 손도 손이었지만 , 오히려 주위의 시선에 더 쏠리기 시작했다 . 시커먼 음부를 올려보며 , 갈라진 틈새를 자꾸 만졌다 . 팽팽해진 내 물건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올랐다 . 내 손을 저지하던 순영누나의 손을 잡아끌었다 . 물건의 빳빳함을 작은 손에 잡혀 주었다 . 기겁을 하며 손을 빼려했지만 , 세게 잡아끄는 내 힘을 뿌리칠 수는 없어서 , 단단하고 뜨거운 놈을 잡고야 말았다 . 부드러운 손길에 빳빳한 놈이 고개를 발딱 치켜올리고 꺼덕대었다 . 살짝 쥐는 듯 하더니 얼른 놓아 버렸다 . 엉덩이가 크게 출렁하더니 홱 돌아서서 도망쳤다 . 하얀 엉덩이가 보기 좋게 흔들리며 멀어져갔다 . 순영누나의 얼굴이 온통 홍당무처럼 벌갰다 . 낚시를 갔었던 그날은 어쨌든 기분이 좋았다 . 골키퍼가 선방 (?) 을 했지만 , 페널티 킥의 찬스를 잡았던 순간이었기에 혼자서 아쉬웠던 미소를 흘리고 있었다 . 순영누나의 엉덩이를 올라타는 것은 시간문제이리라 . 또 , 그 무렵 캐퓰릿가와 몬타규가의 화해분위기는 , 큰형이 약국을 서문 4 거리로 이사를 하는 것으로 , 깊었던 양가의 골을 매끄럽게 메워서 화해무드는 절정에 달하고 있었다 . 그 때문에 집이 약간 멀어져서 , 순미네에 오는 횟수가 약간 줄었었다 . 그리고 , 요즘 들어 바짝 나를 욱박지르는 순진누나 때문에 약간 피곤하기도 했었던 이유도 없지는 않았다 . 혹시 , 물 속에서 우리가 장난을 쳤던 것을 눈치챘나해서 은근히 떠 보았지만 , 순진누나가 눈치챈 것 같지는 않았다 . 짜장 , 언니 ( 연희엄마 ) 와의 질투 땜에 , 강짜를 부리는 것 같았다 . 처녀인 자기가 , 언니인 애엄마하고 비교됐던 게 자존심이 상했는지 나만 보면 투정을 부렸었다 . 그럴 때면 , 살며시 안아줘서 빳빳한 놈을 비벼주며 달래곤 해야 했다 . 그렇지만 , 여름방학도 거의 다 끝나서 , 순진누나는 서울로 다시 올라가야 할 날이 며칠 남지 않았을 때였다 . 한낮이 마악 지난 오후 3 시쯤이었었다 . 심심하기도 해서 순미네집에 들렀다 . 집안은 적적했고 ,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. 순미네 어머니가 절에 가는 날이어서 , 딸들을 데리고 간 모양이었다 . 순미 어머니가 절에 다니는 날에는 으례이 딸들을 앞세워서 , 명문가의 마나님처럼 기세좋게 몰고 다니곤 했었다 . 대청에 길게 누워있으려니 , 순실이 누나가 자기방 쪽에서 옷을 추스르며 나오다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 . 흠칫하더니 다시 새침한 표정으로 금세 돌아왔다 . 짐짓 장난을 걸어보았다 . “ 누나 , 점점 더 예뻐지네 .” 돌아서 들어가려는 발걸음이 멈칫했다 . 뜻밖이라는 듯이 , 나를 힐끗 바라보더니 ,“ 흥 ,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하렴 .”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싫지 않은 모양이었다 . “ 순실누나가 제일 이쁘게 보이더라 .” “ 어마나 , 얘가 점점 ...” “ 아냐 , 정말이야 . 누나 .” 정색을 하고 순실누나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. 사실 순실이 누나는 새침데기라서 그렇지 예뻤고 , 어딘지 모르게 백치미 같은 모습이 매력으로 보이기도 했다 . “ 순실이 누나같이 예쁜 아가씨를 왜 안 데려갈까 ?” 고개를 갸우뚱하며 , 이상하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. “ 읍내 , 총각들이 모두 눈이 삐었나봐 ?” 슬슬 비위를 맞추어 보았다 . 새침한 표정은 눈에 보이게 누그러져 있었다 . ' 여자 귀는 , 얇은 귀 .' 라는 말이 순간적으로 떠올랐다 . 금세 , 표정이 달라지더니 정색을 하고 물어왔다 . “ 정말이니 ? 그렇게 보이니 ?” “ 정말이라니까 , 누나는 ...” 순실누나의 손을 잡고는 한바퀴 빙 돌았다 . 의아해하며 눈이 동그래져서 얼떨결에 따라 돌던 순실이 누나가 이상한 듯이 나를 보았다 . “ 내가 순실이 누나와 같은 나이라면 , 얼른 데려 가겠다 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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