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약국의 딸들

11화. 김약국의 딸들 17

조용한부엉이52026. 05. 25. 12:25 3
18px
순실누나의 계곡은 흥건하게 음액이 흐르기 시작했다 . 작은 돌기는 예쁘게 몸을 수그리고 , 벌개진 볼을 감추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었다 . 꽃잎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작은 몸놀림으로 율동하며 , 듣기에 너무 좋은 흐느낌이 나를 구름 속으로 올려주고 있었다 . 다리는 활짝 열려서 , 나를 온통 받아들일 태세로 채근하고 있었다 . 그 순간 , 내 단단한 놈이 ' 콰악 ' 씹히더니 , 깊숙이 숨어있던 샘속의 물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. 가냘 펐던 다른 한 손도 단단한 몽둥이를 ' 꽈악 ' 움켜쥐고는 , 좌우로 흔들어 대며 펌프질을 빠르게 하고 있었다 . 물줄기가 ' 쭈욱 ' 빨아 올려지는 느낌이 머리끝에서 전류처럼 온 몸을 휘감았다 . 깊은 곳으로부터 무언가가 솟구칠듯했다 . ' 덥석 ' 순실누나의 가랑이 속을 ' 콰악 ' 베어 물었다 . “ 어맛 ! 흐으윽 !” 순실누나의 신음이 한층 높아졌다 . 함초롬이 젖은 계곡을 입술로 물고 , 그 언저리를 힘껏 빨아대기 시작했다 . “ 하아악 !” 비음은 더 높아졌고 , 이 신음이 연희엄마를 더욱 자극해서 손놀림이 한결 빨라지며 , 내 단단한 놈이 잘근잘근 씹혀댔다 . ' 찌릿찌릿 ' 한 느낌이 온몸을 휘감았다 . 정신이 몽롱해지고 , 팽하니 힘찬 물줄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. “ 아앗 !” 단단한 몽둥이의 가운데 부분을 세차게 돌진한 물줄기가 , 그대로 연희엄마의 입속으로 쏘기 시작했다 . ' 촤악 ' 물줄기가 입천장을 뚫을 듯 쏘아버렸다 . “ 어엇 ! 헛 !” “ 흐흐으흥 !” “ 어어어엉 !' 셋의 동시에 터진 신음이 온 방안을 요동하고 있었다 . 내 다리는 연희엄마의 목을 세게 조였고 , 순실누나도 나를 아프도록 감아왔다 . 연희엄마는 내 물줄기를 정신 없이 받아 삼키고 있었다 . 순실누나의 계곡은 내 혀가 낱낱이 핥고 있었다 . 간신히 우리를 가렸던 연두색 홑이불자락은 , 방구석으로 내팽개쳐진지 이미 오래였다 . 격렬했던 지난 밤 이었다 . 허옇게 밤을 새웠고 , 두 여자에게 골고루 물을 뿌렸다 . 하얀 속살이 그래도 어른어른 거렸다 . 나른한 졸음에 잠깐씩 눈꺼풀이 무거워졌고 , 엷은 졸음에 못이기고 있을 때 였다 . “ 도련님 , 편지 왔어요 ,” 예쁜 봉투로 잘 쌓인 편지를 큰 형수가 내게 내밀었다 . 발신인이 버젓이 써있는 봉투였건만 , 큰형수는 나를 놀리듯 짐짓 물어왔다 . “ 어머 ! 이쁘기도해라 . 누가 보냈을까 ?” “ 여자는 분명한데 ... 누굴까 ? 혹시 도련님 애인 ?” 묘한 웃음을 흘리며 나를 놀렸다 . 나는 당황하여 손을 휘저으며 ,“ 아 , 아니에요 . 애인 아니에요 !” 턱없이 큰 소리로 고함치듯 대답했다 . 내 모습이 우스웠는지 , 큰형수는 함빡 웃으며 “ 어머 , 좀 놀렸더니 ..” “ 저 봐 , 얼굴이 빨개졌네 ...” 빠안히 들여다보는 형수의 시선이 , ' 나는 다 알아요 .' 하듯 나를 ' 주욱 ' 훑고 지나갔다 . 나는 당황했다 . 얼굴이 후끈거렸다 . 얼굴을 맞들고 서있을 수가 없었다 . 편지를 나꾸어 채려고 손을 내 밀었다 . 형수는 얼른 치마 뒤로 감추었다 . 다시 뺏으러 큼지막한 엉덩이를 돌아서 형수의 손을 잡았다 . 기겁하듯 형수가 내뺐다 . 얼떨결에 도망치는 형수를 잡아채고 당겨버렸다 . 펑퍼짐한 큰형수의 엉덩이가 내게 부딪치듯 딸려왔다 . 살짝 피하며 돌아섰다 . ' 쿵 ' 하고 나뒹굴어지더니 , 치마가 활짝 열리고 허연 허벅지가 하늘을 향해 ' 짝 ' 벌린 것이 아닌가 ... 허연 속살이 순간 내 눈에 다 들어왔다 . “ 엄마야 !” 비명을 지르는 형수를 손을 잡아 일으키며 ,“ 형수님 , 미안해요 . 다치진 않았죠 ?” 얼른 편지를 나꾸어챘다 .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가지고 , 표독스럽게 째려보는 형수를 뒤로하고 내 방으로 도망치듯 들어왔다 . ' 씩씩 ' 대며 , 얼굴을 손으로 쓰윽 훔치고는 , 실랑이 할 때 구겨진 편지를 펴보았다 . ' 누가 보냈지 ?' 하고 가슴을 두근거리며 봉투를 뜯어보았다 . 예쁜 그림이 그려진 순진누나의 편지였다 . 겉봉에는 일부러 다른 이름으로 써놓았었다 . 예쁜 꽃그림의 자락이 순진누나의 속살처럼 하얀 백지위로 은은하게 내비쳤다 . 곱상한 누나의 얼굴이 금방 닿았다 .
이전글10화다음글 없음
회차 목록(11)

댓글 0

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.

첫 댓글을 남겨보세요.